2012년 10월 31일 10월 23일 심은 메론이 싹이 났습니다. 25~30도가 적정 온도인데, 현재 온도가 좀 낮은 편입니다. 2012년 11월 19일 2012년 11월 23일 2012년 12월 15일 2013년 2월 1일 금요일 메론이 처음에는 잘 성장하지 못했는데, 요즘 온도가 좀 높아서 그런지 빨리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줄기가 재배판을 벗어나 자라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8일 금요일 메론 줄기가 힘차게 뻗고 있습니다. 요 며칠간 날씨가 따뜻하여 성장이 빨라졌는가 봅니다. 설 연휴 기간 춥다고 하는데, 또 성장이 주춤할지도 모르겠네요.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메론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약했지만 요즈음 기온이 올라가고 볕이 잘 드니 금새 쑥쑥 자랐습니다. 이제는 재배박스 밖으로 나와 아랫단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자란다면 열매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종한 지 123일째, 옮겨 심은지 78일째 됩니다. 4개월 동안 자란 것 치고는 작은 것이지만 성장속도가 빨라졌으니 뻗어나가는 것을 지지할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2013년 3월 1일 2층에서 줄기를 뻗어 나가다가 1층으로 내려온 메론이 다시 위로 향하다가 LED바를 들이받고 있습니다. 이놈이 자라기 시작하니까 거침없이 뻗어 나갑니다. 예전에 집에 식물을 키워 벽이고 천장이고 식물이 가득 메우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 타잔처럼 밀림에서 사는 기분이 들까요? 술 한잔 하면서 오이 툭 따다가 고추장에 찍어먹는 상상 해 보았습니다... 옛날 이야기이지요. 2013년 3월 14일 메론에 꽃봉오리가 생겼습니다. 파종 후 143일째, 옮겨심은 후 98일째입니다.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기온이 높았으면 벌써 열매가 맺혔을텐데, 섭씨15~20도 사이의 온도에서 자라느라고 성장이 느렸습니다. 2013년 3월 18일 3단 재배기의 1층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치커리 몇 그루가 있고, 왼쪽은 비워 두었습니다. 메론이 2층과 1층을 거의 장악했습니다. 2013년 3월 23일 슬픈 날입니다. 메론에 흰가루병이 생겨 문제가 있는 잎을 자르는 등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줄기를 모두 잘라내게 되었습니다. 남은 줄기에서 잎이 다시 나서 자랄까 기다려 보았으나 생명의 불씨가 꺼져갔습니다. 결국 오늘 재배기에서 모두 들어내고 재배를 포기하였습니다. 기온이 낮아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동안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기쁜 날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성공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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