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일에 북악중학교에서 세 명의 학생이 직업체험교육을 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마무리로 서류 작성할 때는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일정 > 10:00-1:00 (3시간)
1. 자기소개: 10분 (10:00-10:10)
2. 식물과 양액재배에 대한 이론: 20분(10:10-10:30), 30분 경과
3. 수경재배 체험: 60분(10:30-11:30), 90분 경과
(1) 파종: 20분(10:30-10:50)
(2) 양액만들기: 30분(10:50-11:20)
(3) 재배판 가공: 10분(11:20-11:30)
4. 수경재배기 개발: 60분(11:30-12:30), 170분 경과
(1) 상품기획: 30분(11:30-12:10)
(2) 설계: 30분(12:10-12:50)
5. 소감작성 및 기념품 지급: 20분(12:30-12:50)
(1) 소감문 작성: 10분(12:30-12:40)
(2) 식물공장에 관한 소책자 증정
(3) 마무리 인사말: 10분(12:40-12:50)
직업체험하는 모습
암면에 씨앗을 심는 장면입니다. 암면은 암석으로 된 솜이란 뜻인데, 발암물질로 무서워하는 석면과는 달리 섬유의 굵기가 굵어서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입니다. 암면을 이용하니 수경재배용 스펀지보다 발아가 잘 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싹이 나서 옮겨심기할 정도로 자라면 작은 수경재배기에 옮겨심어서 주기로 했습니다.
식물에 적합한 양액농도와 필요한 양액량을 확인한 후 비례식에 의해 계산을 하여 필요한 영양제의 질량을 구합니다. 통에 필요한 양의 물을 떠 놓은 후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필요한 영양제의 질량을 측정합니다. A영양제를 넣고 흔들어 녹인 후 B영양제도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여 통에 넣고 흔들어 녹입니다. 위의 사진은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영양제의 질량을 측정하는 모습입니다. 뒤의 학생은 영양제를 흔들어 녹이고 있습니다. 파종 후에 바로 양액을 만들 시기는 아니지만 체험을 위해서 했고, 이렇게 만든 양액은 자라고 있는 식물에 공급하려고 합니다.
양액을 흔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액은 반드시 하나(A)를 먼저 녹인 후 나머지 것(B)를 녹여야 물에 녹지 않는 덩어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양액을 모두 만든 후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각자 다른 농도의 양액 2L씩을 만들었습니다. 어째 좀 건배하는 모습같기도 합니다.
열선을 이용하여 여러 장의 재배판을 한꺼번에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가공방법을 달리해야 하겠지요.
엽서가 왔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모습
2013년 11월 5일. 빠른 것들은 벌써 싹이 났습니다. 한 구멍에 씨앗 두 개씩 심으라 했는데, 여러 싹이 나게 한 것은 누굴까요?
2013년 11월 18일. 씨를 심은 지 17일이 되는 날입니다. 떡잎 뿐만 아니라 본잎도 나서 조만간 양액이 있는 재배기로 옮겨 심어야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 23일에 옮겨 심었습니다.
세 개 모두 쑥갓으로 통일했습니다. 서로 다르면 다툼이 일어날지 몰라서...
이렇게 기르다가 11월 30일에 학생에게 전달했습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을까요? 실내에 두고 빛을 쪼여주면 잘 자랄 것입니다.
수경재배 강의 이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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