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금고'라는 이름이 탄생한 배경감자 심기(2022.03.21) 금년에는 씨감자를 사지 않고 먹으려고 샀던 감자를 심었습니다. 감자를 심을 곳이 두 군데라서 감자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하나씩 심었습니다. 영농교본 등에는 감자를 자를 때에 칼을 소독하고, 자른 면도 말리든지 소독하라고 되어 있지만 따르지 않았습니다. 식칼로 잘랐는데, 식칼은 쓰고 나서 씻어서 말려 놓으니 깨끗한 상태이고, 감자를 심을 배지도 다른 식물을 심었던 배지와 새 배지를 반반 섞었기 때문에 감자와 관련된 해충이나 미생물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조각으로 자른 감자 중 하나는 감자금고에 심고 나머지 하나는 40L짜리 묘목용 포트에 심었습니다. 배지는 사용하던 배지와 새 배지를 반반씩 섞었습니다. 처음에는 빗물저금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