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한 수경재배

옥상에서  양액을 사용하여 저면급액법으로 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양액 소비량이 많아 매일 양액을 각 재배기에 부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루 이상 집을 떠나기도 어렵습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 양액 공급을 자동으로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양액 만드는 것은 수동으로 하더라도, 만들어 놓은 양액을 식물로 공급하는 것이라도 자동으로 하고 싶은 것이지요. 우선 한 재배기에 적용할 것을 만들어 적용해보고, 보완하여 모든 재배기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한 재배기에 사용할 것의 프로그램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코딩을 알려주는 목적으로 쓰는 글이 아니라 code는 공개하지 않는 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1. 양액 공급 자동화_개요  1. 통신  (1) MQTT 통신을 적용한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함께 수강했던 남궁연정님이 운영하는 음식점 소소한상>에 수경재배기를 설치해주기로 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식물이 자라게 하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적용하면서 연구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 23일에 온도와 습도를 WiFi로 ThingSpeak로 보내고, PC나 휴대폰으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약 1주일 동안 측정하여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관계를 파악한 후, 서울의 겨울 최저온도로부터 음식점의 최저온도를 예측합니다. 이 최저온도가 기르려고 하는 공심채에 적합한 온도보다 낮으면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설치했던 온도측정장치와 2019년 12월 24일의 온도와 습도 그래프입니다.         소소한상..

약 11만원 하는 드론 KIT를 사서 조립했습니다. 드론의 제어는 아두이노로 하는데, 아두이노에 WiFi 모듈을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기계적인 것은 만들기 쉬웠으나 WiFi 통신이 되게 하는 것이 잘 안되어 고생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방 안에서 부딪힐까봐 벌벌 떨면서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데에 쓰이는 태블릿 위에 놓으니 딱 드론 착륙장 같아 보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기게 되어 클래식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이 막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들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전화오는 소리가 스피커로 들리기도 하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PC의 스피커잭과 블루투스 스피커 사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