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9일
당뇨에 좋다는 당조고추입니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세 그루 산 것인데 모종이 되기까지 빛을 잘 못 받았는지 연하고 키가 멀쭉 큽니다.
2013년 6월 18일
당조고추에 LED로 빛을 쬐어주니 큰 잎들이 나기 시작하고 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2013년 6월 22일
당조고추는 잎이 큼지막하고 잎 수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2013년 6월 26일
당조고추의 모습입니다. 6월 9일에 모종을 심었으니까 17일째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옅은 초록색으로 밀쭉하게 키만 컸었는데, 어느듯 윗부분에는 커다란 잎사귀를 늘어뜨리며 자라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3일
당조고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당조고추는 다른 고추보다 잎이 큰 편입니다.
2013년 7월 7일
전시공간을 정리하였습니다. 키우고 있는 재배기와 식물 중 외관이 깨끗한 것으로 골라서 설치하였습니다. 아직 식물을 묶는 방법에 대한 방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물들의 용기 변경과 조명, 배치까지 변경이 필요합니다.
2013년 7월 11일
당조고추의 꽃이 떨어져서 주워서 보았더니 예뻐서 찍었습니다.
전자계산기 위에 당조고추의 꽃을 놓아 보았습니다. 인간의 산물과 자연의 산물이 대조를 이루며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2013년 7월 14일
당조고추가 열린 모습입니다. 이론실과 사무실에 있는 고추 모두 잘 자라고 꽃이 많이 피기는 하지만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 낮에는 밖에 내놓고 밤에는 들여왔던 고추는 열매가 잘 열렸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수경재배로 키웠는데, 다른 점은 햇빛을 쬐였는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햇빛의 자외선이 작용한 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LED로만 키운 것도 잎이 짙은
녹색을 띠어 빛이 부족한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다른 열매입니다. 당조고추는 열매가 위로 솟구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3년 7월 16일
당조고추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2013년 7월 21일
당조고추가 열렸습니다. 햇빛과 달리 인공조명은 빛의 세기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윗부분은 잎이 무성하고
아랫부분은 빈약하여 가분수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개선하는 것이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당조고추를 확대했습니다. 잎에 물방울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응애를 없애기 위해 주방세제을 탄 물을 뿌린 것 같습니다. 물 1L에 주방세제 2방울을 떨어뜨린 용액을 뿌리니 지독한 응애도 용액과 함께 잎에서 줄줄 흘려내렸습니다.
2013년 7월 29일
당조고추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열매를 몇 개 수확했고 무게가 얼마인지 기록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2013년 8월 3일
당조고추를 수확했습니다. 당조고추는 색이 연하고 향도 일반 고추와 좀 다릅니다.
당조고추의 모습입니다. 이식 후 55일째이고 키는 약 67cm입니다. 고추 중의 하나는 씨앗을 받기 위해 종이반창고를 붙여 표시해 두었습니다.
2013년 8월 5일
씨앗채취용 당조고추 열매가 붉은색을 띠기 시작합니다.
2013년 8월 12일
빨갛게 변하고 있는 당조고추의 열매입니다. 이놈으로부터 받은 씨앗으로 다음 세대를 키울 생각입니다. 어떨지 기대됩니다.
2013년 8월 21일
당조고추 중 열매 하나는 씨앗을 받기 위한 것인데, 선명한 빨간색을 띠고 익어가고 있습니다. 응애 때문에 가지를 친 후유증이 남아있어 아직도 회복중인 환자 같습니다.
2013년 9월 15일
당조고추도 응애 때문에 잎과 가지를 많이 잘라 주었었는데, 이제 잎도 많이 나고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다. 응애와 계속 싸우다 보면 얘들도 응애에 대항하도록 변하지 않을까요?
낮에 환기 시키려고 문을 조금 열어 두었더니 어디서 호랑나비가 날아들어왔습니다. 팔랑거리며 날더니만 당조고추잎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호랑나비가 맞는지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아래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집에 들어온 나비가 호랑나비가 정확히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색깔, 무늬, 모양 모두 일치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집으로 들어온 것이 희고 검은 무늬 중에서 검은 무늬가 좀 더 넓어서 전체적으로 더 어두운 편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두어도 나가지 않아 하루 묵은 후 다음 날 아침에 문을 열어주니 날아갔습니다. 호랑나비(Papilio xuthus):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나비목 > 호랑나비과 > 호랑나비속 > 호랑나비종
2013년 9월 23일
당조고추를 살펴보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꽃잎이 5장인 것과 여섯장인 것이 함께 피어 있습니다. 자료를 보니 고추의 꽃잎이 6장이었습니다. 외떡잎식물의 꽃잎수는 3의 배수이고, 쌍떡잎식물의 꽃잎수는 4나 5의 배수라고 하는데, 고추는 싹이 날 때 떡잎이 두개 마주보고 나고, 잎도 그물맥인 것으로 봐서 쌍떡잎식물인데, 인터넷에서 고추꽃의 사진을 보면 모두 꽃잎이 6장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위의 사진은 구글에서 퍼 온 고추꽃의 사진입니다. 모두 6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9월 29일
당조고추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옮겨심은 지 111일째이고, 키는 약 78cm입니다. 기온은 섭씨 23도이고, 양액농도는 934ppm입니다.
당조고추는 이와 같이 색이 연합니다. 마치 영양이 부족한 것 같아 보입니다.
보통 고추는 줄기에서 잎이 두 개가 동시에 나고 그 사이에서 꽃이 하나 피는데, 당조고추는 그 자리에서 꽃이 두 개가 핍니다. 그래서 열매가 항상 두 개씩 짝을 이루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확량이 많아지겠군요.
당조고추의 열매를 말렸던 것입니다. 완전히 말리기 위해 찢어서 속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다음에는 이것으로 파종해볼까 합니다. 잘 자랄지 궁금합니다.
2013년 9월 30일
당조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처음으로 8월 3일 2개를 수확했고, 그 동안 응애 때문에 가지를 많이 쳐 주었고 다시 무성해져서 수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확한 것은 아쉽게도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2013년 10월 2일
당조고추와 케일을 수확했습니다. 당고고추 7개, 케일 10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이것들의 무게를 재지 않아서 기록은 없습니다.
2013년 10월 8일
당조고추를 네 번째 수확했습니다. 옮겨심은 지 120일째입니다. 4개의 질량이 38.4g으로 개당 9.6g이 나갑니다.
2013년 10월 9일
당조고추의 모습입니다.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10일
당조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옮겨심은 지 122일째입니다. 15개 수확했는데, 132.4g이 나왔습니다. 개당 8.8g이 나옵니다.
2013년 10월 13일
당조고추의 모습입니다. 당조고추는 이제 응애도 보이지 않아 안정되게 키우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17일
당조고추, 케일, 상추, 쑥갓을 수확했습니다. 케일은 파종 후 94일째로 14장 43.3g으로 장당 3.1g이 나왔습니다. 당조고추는 옮겨심은 후 129일째로 16개 167.8g으로 개당 10.5g이 나왔습니다.
당조고추를 달아보는 모습입니다.
2013년 11월 2일
당조고추와 케일을 수확했습니다. 사진 정보는 11월 1일 찍은 것으로 되어있어 사진기를 살펴보니 날짜지정이 잘못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잡았습니다. 당조고추는 옮겨심은 지 145일째이고, 기록상으로 7번째 수확입니다. 18개 321.0g입니다. 개당 17.8g이 나옵니다. 케일은 파종 후 110일째이고, 기록상으로는 세 번째 수확입니다. 4장이 14.5g으로, 장당 3.6g이 나왔습니다.
2013년 11월 8일
당조고추와 케일을 수확했습니다. 당조고추는 옮겨심은 후 151일째 되고, 케일은 파종 후 116일째 됩니다.
당조고추는 10개 수확하여 144.4g이 나와 개당 14.4g이 됩니다.
2013년 11월 15일
쑥갓, 적경치커리, 케일, 당조고추를 수확한 모습입니다. 당조고추는 옮겨심은 지 158일째입니다. 11개 수확하여 전체 188.6g이 나왔습니다. 개당 17.1g이 되는 셈입니다.
2013년 11월 16일
예전에 당조고추 씨앗 받아놓은 것을 심어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위의 빨간고추가 익은 당조고추 햇볕에 말린 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던 것입니다. 고추가 완전히 익지 않아 물기가 좀 있는 듯했는데, 싹이 틀지 모르겠습니다.
익은 당조고추 말려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곰팡이가 슨 곳이 있습니다. 고추를 좀 일찍 땄는지 물기가 있었고, 실내에서 햇빛을 이용해 말리다 보니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씨앗이 조금 작아 보입니다. 모두 약골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암면으로 만든 키엠플러그에 하나씩만 꽂았습니다.
뚜껑에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하수오와 당조고추 파종한 것을 따뜻하라고 필름히터 위에 두었습니다.
필름히터 위에 놓아둔 통의 물 온도가 30도를 넘어서 급히 당조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재배기로 옮겨 놓았습니다. 고열에 의한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계속 두어도 발아가 안되면 다시 한 번 시도할 생각입니다. 키운 식물에서 씨를 받아 다시 키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대를 거치면 여기만의 특성을 가진 식물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응애의 공격을 받으며 저항하면서 대를 이어가다 보면 응애에 강한 놈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무식한 생각인가요?
2013년 11월 23일
당조고추도 싹이 텄습니다. 이것도 16일에 심었으니까 7일째에 싹이 튼 것입니다. 당조고추는 5~7일 사이에 싹이 튼다고 하니 자료와 잘 맞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 온도가 약 18~20℃ 쯤 됩니다. 당조고추의 발아온도는 25~30℃라고 하니 어쩌면 7일이 지나야 싹이 틀 수 있는데 좀 일찍 싹이 튼 것 같습니다. 당조고추가 싹이 튼 것은 중요한 일인데, 모종으로 키우던 것으로부터 씨앗을 받아 놓았던 것으로부터 싹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키우던 당조고추의 씨를 받아서 계속 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013년 11월 26일
당조고추가 며칠 신경을 안 쓴 사이에 빨갛게 익은 것이 많아졌습니다. 더울 때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서 기온이 내려가니 빨리 익는 것 같습니다. 익은 것은 종자채취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익은 당조고추를 클로즈업한 사진입니다. 며칠 사이에 이렇게 빨갛게 변하다니 놀랍습니다.
당조고추와 쌈케일, 적경치커리를 수확하였습니다. 당조고추는 옮겨심은 후 169일째인데, 21개로 263.4g이 나왔습니다. 쌈케일은 파종 후 134일째이고, 8장이 29.7g이 나왔습니다. 당조고추를 팔아보기로 하여, 이마트에 나와있는 가격을 기준으로 100g에 3,000원으로 하여 써 붙였습니다.
2013년 12월 3일
쌈케일, 적경치커리, 당조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쌈케일은 파종 후 141일째인데, 6장이 18.1g이었습니다. 당조고추는 이식한 지 176일째이고 17개가 191.9g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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