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5일
참외가 점점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색깔도 얼룩 없이 좋고, 8일 전보다 약 10cm 자랐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빠릅니다.
뻗어나가는 줄기 끝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참외가 여러 식물들을 가로질러 재배공간을 차지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줄기의 끝이 오른쪽 박스의 큰 와인잔에 있는 아이비까지 가 있습니다.
그 동안 참외를 키우는 용기를 술잔에서 찻잔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박스의 왼쪽 가까이 있는 것이 예전에 참외를 키우던 술잔이고, 왼쪽 박스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찻잔입니다. 찻잔은 도자기 공예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술잔도 도자기 공예하면서 만든 것인데, 이상하게 원래 용도가 아니고 다른 곳에 쓰는 것 같습니다.
아이비 있는 데까지 뻗어나간 참외의 줄기 끝입니다. 이제는 조건이 잘 맞는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참외가 박스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타고 올라가라고 장스탠드를 세워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고 올라갈 수 있어서 좋고, 또 재배기 빛을 벗어나더라도 장스탠드의 빛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을 것 같습니다. 태양을 향해 가듯이.
2015년 11월 23일
참외가 재배기를 휘돌고 나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장스탠드에 클립과 끈을 이용하여 참외가 타고 올라가도록 준비했습니다.
참외를 장스탠드 기둥과 끈 사이로 살짝 넣어 주었습니다. 이러면 잘 타고 올라가겠지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넝쿨손이 잡도록 할 물체는 줄기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줄기 바로 옆에 두면 넝쿨손이 잡지를 못합니다. 넝쿨손이 줄기에서 곧바로 큰 각도로 꺾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약 10~15c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11월 25일
참외가 아주 빠르게 자랍니다. 이틀만에 10cm 이상 자란 것 같습니다.
넝쿨손이 끈을 감아 잡은 모습입니다. 이제 이런 식으로 위로 뻗어 올라 가겠지요?
2015년 11월 26일
참외 넝쿨손이 장스탠드 기둥도 잡았습니다. 잡은 다음 스프링처럼 꼬아서 잡아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는 참외가 장스탠드 쪽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2015년 11월 27일
참외가 쭉쭉 뻗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29일
참외가 바닥으로부터 약 40cm 정도 올라온 것 같습니다.
참외 뿌리가 병 속에서 휘돌아 감고 있습니다. 벌써 병이 좁아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더 큰 병으로 바꾸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2015년 11월 30일
참외가 장스탠드 키 중간쯤까지 자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며칠 안에 전구까지 닿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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