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한 수경재배

저면급액 4

콘체르토 장위에 식물 디스플레이(2022년)

마을온예술이 콘체르토 장위의 1층 커뮤니티 공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용택샘이 보일러실에 식물을 기르자고 하여 실행한 내용을 올립니다. 벌써 2년 전의 일이네요. 1. 도면 그리기 보일러실의 치수를 실측하고 식물을 기를 선반의 크기를 확인하여 도면을 그렸습니다. 선반은 목재로 된 신발장을 사용했습니다. 수경재배 방식은 저면급액법을 사용했습니다. 2. 설치(1) 스마트 플러그 LED를 시간에 맞추어 ON/OFF하기 위해 타이머가 필요한데,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시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2) 틀에 LED 설치(2022.05.09) 틀은 2단인 원목 신발장 3개를 사용했습니다. 2단 원목신발장을 그대로 사용하면 식물이 자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랫단의 위치를 좀 더..

옥상에서 키운 수박 (2022년)

파종(2022.03.06)준비물 수박 씨앗을 심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습니다. 수박 씨앗, 화분, 질석, 씨앗 담을 작은 용기, 가위(씨앗 봉지 자르는 데에 쓰임), 포스트잇 플래그, 셀로판 테이프, 네임펜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지도 필요합니다. 씨앗을 심는 여러 일 중 가장 먼저 화분에 언제 무엇을 심었는가를 포스트잇 플래그에 네임펜으로 적어 셀로판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이 일을 나중에 하려면 씨앗이 심어진 화분을 가지고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목표가 시각화되기 때문에 머리도 맑아집니다. 나만 그렇나~? ㅋ 구입한 수박 씨앗입니다. 다루기 쉽도록 미니 수박을 택했습니다. 이름이 솜사탕이네요. 솜사탕처럼 달콤한 수박이 열릴까요? ㅎㅎㅎ 농업 관련 상품명에는 재미있는 이름이 많습니..

옥상의 감자금고 (2022년)

'감자금고'라는 이름이 탄생한 배경감자 심기(2022.03.21) 금년에는 씨감자를 사지 않고 먹으려고 샀던 감자를 심었습니다. 감자를 심을 곳이 두 군데라서 감자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하나씩 심었습니다. 영농교본 등에는 감자를 자를 때에 칼을 소독하고, 자른 면도 말리든지 소독하라고 되어 있지만 따르지 않았습니다. 식칼로 잘랐는데, 식칼은 쓰고 나서 씻어서 말려 놓으니 깨끗한 상태이고, 감자를 심을 배지도 다른 식물을 심었던 배지와 새 배지를 반반 섞었기 때문에 감자와 관련된 해충이나 미생물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조각으로 자른 감자 중 하나는 감자금고에 심고 나머지 하나는 40L짜리 묘목용 포트에 심었습니다. 배지는 사용하던 배지와 새 배지를 반반씩 섞었습니다. 처음에는 빗물저금통의..

옥상에서 DWC 방식과 저면급액 방식의 비교(2019년)

옥상에서 키운 고추에 DWC 방식과 저면급액 방식을 적용하여 키워본 결과를 소개합니다. 결과 및 검토 7월 중순부터 DWC방식으로 키우는 고추의 잎이 떨어지고 생장이 매우 느려졌다. 1. 옥상바닥으로부터의 거리 DWC방식에서는 옥상표면의 열을 직접 받지 않도록 플라스틱 박스 위에 재배용기를 올렸고, 저면급액방식에서는 나무틀 위에 올렸다. 이 차이가 저면급액법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플라스틱 받침마저 없이 옥상 바닥에서 저면급액법으로 키운 무화과가 만족할 만큼 잘 자란 것으로 보아 옥상 표면으로부터의 거리는 재배방식보다 영향이 작다고 볼 수 있다. 2. 재배판이 없을 경우 실험에서는 DWC방식에서 모두 재배판을 사용하였다. 재배판이 있을 경우 재배용기 속의 공기는 갇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