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농업의 종주국인 네덜란드에서 최근 수직농장 바람이 불고 있어 화제다. 혁신적인 작물재배 방식의 개발에 힘입어 네덜란드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수직농장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수직농장이란 도심의 고층건물 안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농장으로서, 1999년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미생물학자이자 생태학자인 딕슨 테스포미어 교수가 창안한 개념이다.
날씨와 상관없이 온도 및 습도, 빛, 물 등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연중 생산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실내공간에서는 해충이나 질병의 발생 통제가 용이해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네덜란드에서 최근 신선한 아이디어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수직농장 업체는 채소 재배기업 ‘비비(Vivi)’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말 발표한 ‘비비 베르테(Vivi Verte)’라는 작물 재배 시스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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