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사무실에 수경재배기 설치
2016년 7월 14일에 성북 문화예술교육가 협동조합 '마을온예술'의 조합장이신 김가희님께 수경재배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남편 사무실에 수경재배기를 설치했습니다. 남편과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거든요. 여기서 키운 잎채소로 조합원 모임 때 고기와 함께 먹자는 야무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이지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생각보다 발아가 덜 되어서 원래 3단을 계획했으나 2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뼈대는 값싸고 변형이 쉬운 신발장으로 했습니다. 두 개를 위로 쌓아올리는 구조로 했고, 만나는 부분은 움직이지 않도록 철물로 고정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재배조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위해 사각박스을 사용했습니다. 총 32포기의 잎채소를 키울 수 있습니다. 양액 순환은 시키지 않고, 각 박스마다 양액이 부족해지면 보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