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둔 밤에서 싹이 나서 수경재배기의 포트 한 곳에 넣었습니다.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겠지... (2014.02.27) 보름이 넘어서 보니 다행히 뿌리와 싹이 나고 있습니다. (2014.03.18) 키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재배기에서 다른 잎채소와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저면관수법을 이용하여 독방(?)에서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배지로는 난석을 썼습니다. (2014.04.18) 2014년 9월에 이사를 했고, 한 해가 지났습니다. 새로 들어온 집은 집에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공간도 부족합니다. 다시 이사하기까지 이 기간은 식물을 키우기에는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수경재배의 암흑기'였습니다. 다른 일에 신경을 쓰다보니 밤나무는 주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죽지 않게 돌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