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추위에 약하여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에서도 겨울을 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서울의 겨울 기온이 점점 높아져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결과 1. 잎이 나 있는 가지를 양액에 꺾꽂이하니 뿌연 물질이 생기면서 부패했다. 2. 잎이 질 즈음에 가지를 잘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봄에 배지에 심으니 곰팡이가 피고 싹이 나지 않았다. 3. 잎이 나 있는 가지를 버미큘라이트 꺾꽂이하니 큰 잎은 말랐지만 새잎이 나서 계속 자랐다. 이것을 봄에 옮겨심으니 잘 자랐고 열매도 맺혔다. 4. 잎이 나 있는 가지를 잘라 잎을 제거한 뒤 암면에 꺾꽂이하니 새잎이 나서 계속 자랐다. 이것을 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