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한 수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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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치마상추 양액이 진할 때의 현상과 회복

실수로 양액의 농도를 너무 진하게 만들어 상추에 공급한 이후 상추의 변화, 이를 알고 양액농도를 알맞게 맞춘 후의 변화에 대해 정리한 것입니다. 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상추가 잘 자라지 않습니다. 물의 온도를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또 재배기 T-2(두 번째 재배기)의 상추는 잘 자라지 않을 뿐 아니라 오래된 잎이 쉽게 마르고 팁번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유를 찾아서 조치한 뒤 결과를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T-2의 양액 온도는 섭씨 21.5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pH 또는 농도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자료를 찾아보니 재배기 T-2의 상추가 잘 자라지 않고 팁번이 일어나는 이유가 양액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인 것 ..

수경재배를 하게 된 이야기(1)

2010년 4월 22일         집사람이 집 앞에 채소를 기르고 싶어하여 집사람이 사 온 플라스틱 재배박스와 제가 구한 사과박스를 이용하여 상추를 비롯한 엽채류와 딸기를 심어 수확한 기념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교습소 앞이라서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꽃들도 심었습니다. 딸기는 꽃이 핀 후 열매가 맺히다가 골골하면서 말라죽더군요. 열매는 말라죽지만 꽃은 꾿꾿이 피길래 이 딸기는 관상용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지나가시다가 보기 좋다고 한 마디씩 하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아저씨, 학생들은 별 관심이 없더군요. 잊고 물 안줬다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훈계 듣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정신 바짝 차려야 했습니다.   짚 앞에서 키우다 보니 필요할 때 가위와 바구니를 들고 쪼르륵 나..

참나물 수경재배 기술

참나물 수경재배 기술   참나물 수경재배 기술자료입니다. 좀 더 보완 예정입니다.  1. 참나물은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기온 18~25℃, 지온 15~19℃이다. 토양은 약산성(pH 5.5~6.5)2. 발아: 3~5℃의 저온저장고에 10일 이상 저장하면 어느 정도 발아가 이루어진다. 묘판에 직접 파종하여 주간 12~20℃, 야간 10℃ 정도로 관리하면 80% 이상의 발아율을 얻을 수 있다.

상추 수경재배 기술

상추 수경재배 기술   적치마상추를 재배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을 올립니다.   1. 상추 재식거리 15cm × 20cm 가 적당하다.2.  Schwarz(1972)은 일반적으로 채소의 지상부와 뿌리의 최적생장을 위한 지하부 생육적온은 15~25℃가 적합하며 25℃ 이상에서는 생리장해가 나타나기 쉽다고 하였다.3. 심(1999)은 배양액의 수온을 15, 20, 25, 30℃로 조절하여 상추재배 시험을 한 결과 20℃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고 30℃에서 가장 낮은 생육을 나타냈으며 30℃에서 자란 잎의 생체중은 20℃의 1/3에 불과했다고 보고하였다. 4. 유럽에서의 식물공장생산의 주된 방향은 살아있는 채소의 공급으로 pot에 심겨져 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5. 특히 엽채류는 신선한 상태로 공..

적치마상추 재배: 2012년 8월 - 11월

적치마상추 재배(1차) (2012년 8월 - 11월)   2012년 8월 9일 목요일 (저녁에 파종)천장에 끈을 연결하고 종이를 빨래집게로 달아 커튼과 같이 공간을 분리했다. 그리고 에어컨을 켜고 바람이 가장 강하게 나오는 부위에 파종한 것을 놓고 온도를 측정해 보았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20도로 하고, 바람의 세기는 약으로 하니 온도가 24~25도가 되었다.    저녁에 48주의 적치마상추를 파종했다.  원산지: 중국 포장년월: 2011.11 발아율: 동년월 현재 65% 이상 유효기간: 2년(저온냉암소에 보관시) 진흥종묘주식회사   이 종자는 시험삼아 재배하여 먹었던 것이다. 그 당시 발아율이 아주 좋았고, 잘 자랐다. 냉암소에 보관하라고 되어 있는데, 싱크대 위의 공간에 보관해서 2011년의 겨울과 ..

상추/고추 재배(3): 2012년 7월

상추/고추재배(3): 2012년 7월  왼쪽 상추 자라던 재배박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오른쪽 고추는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낮에 밖에 내놓고 키우다 보니 진드기가 생겨서 매일 저녁이면 치솔을 들고 진드기를 털어 주었습니다. 진드기가 아주 많은 곳은 아예 가위로 가지를 싹둑 잘라서 어항에 넣어 주었습니다. 금붕어의 간식거리가 되겠지요. 교습소 안에서 벌레가 잡히면 모두 금붕어가 살고 있는 어항으로 들어갑니다. 어항에 금붕어, 미꾸라지, 우렁이가 살고 있는데, 식물의 잎이든 벌레든 던져주면 알아서 먹어치웁니다.   수경재배에 이용했던 것들입니다.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재배박스는 밖에 내어놓고 쉬고 있는 것들을 찍은 것입니다. 사진에서 연장선 옆의 나무박스가 자작한..

상추/고추 재배(2): 2012년 5월

단순한 수경재배    용하여 제일 아래에는 실험에 사용하는 수조를 이용하여 물탱크를 만들고 재배박스에는 구멍을 뚫고 스트로를 본드로 고정시킨 후 실험에 사용하는 고무관을 꽂아 양액이 순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펌프 3W짜리를 사용했는데, 제일 아래의 수조에서 제일 위의 박스까지 물이 겨우 올라갔습니다. 520mm LED를 사용해서 빛을 주었는데, 이 LED는 R:B가 4:1인 것이었습니다. 한 박스당 4개를 사용했는데 빛의 양이 부족한지 상추가 적색을 띄지 않아 결국 낮에는 바깥에서 햇빛을 받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맑은 날이면 고무관을 분리한 후 밖에 내어놓고 해가 지면 들여놓고 고무관을 연결하였습니다. 다행히 잘 자라주어 지나가는 사람들 중 신기해서 쳐다보거나 만져보고나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상추/고추 재배(1): 2012년 3월 26일 - 5월 23일

상추 파종과 옮겨심기    열무 기를 때에 화장지를 쓰니 물에 풀리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화장지를 쓰지 않고 스폰지에 홈을 파서 상추 씨앗을 심었습니다.  상추  본잎이 2장 나서 옮겨 심었습니다. 열무 기를 때에 페트병 윗부분을 쓰니 미끄러지는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스폰지를 스티로폼에 끼우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LED램프를 켜 주었지만 가늘고 길게 자라 연약해 보였습니다. 일부는 옮겨심고 일부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아래 칸에는 요거트병을 이용하여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제일 아래칸은 물탱크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4월 14일이 되어 찍은 것입니다. 옮겨심은 후 19일이 지난 후입니다. 꽤 자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잎이 얇고 연한 색이었습니다. 적상추의 모습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