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교육을 하다보면 씨앗심고 꺾꽂이한 것을 강의장에 둘 수 없어 집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다보니 배운대로 하지 않아 싹이 안나고, 식물이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긴 강좌일 경우는 다시 심을 기회가 있지만 단기 강좌에서는 그럴 수 없어 수경재배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책으로, 휴대용 수경재배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때마다 가져와서 ‘숙제검사(?)’하고, 잘 되는 사람은 어떻게 잘 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도록 합니다. 직접 보는 것이 여러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저통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고, 금주 커뮤니티 모임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귀가 간지럽네요. 이래라, 저래라, 이래가지고 되겠어? 재료비가 많이 든다, 만들기가 어렵다, 약하다, ... ㅋ)
개발한 휴대용 수경재배기는 아래에 링크합니다.
blog.naver.com/st4008/22202302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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