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옥상의 치커리가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씨앗을 받았다가 심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꾀를 내었습니다. 씨앗이 발아하기 좋게 트레이에다가 배지를 담아 치커리 옆에 두었습니다. 허브, 잎채소, 토마토 등이 씨앗과 열매가 떨어져 저절로 발아하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토경텃밭에서는 이러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싹이 나더라도 가을과 겨울을 거치면서 죽게 되니까요. 그러나 수경재배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렇게 두었다가 옮겨심을 때 쯤 되면 옮겨심어서 키우고, 추워지면 지층 식물키우는 방으로 옮기면 됩니다. 수경재배를 하면 계절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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