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키울 식물 옮겨심기(2021.05.30)
일요일을 맞아 옥상에서 키울 식물을 옮겨심었습니다. 금년은 새로이 대추나무와 청포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나무가 늘어나다보니 배지도 많아져서 일이 더 힘들어지는군요. 새벽 기온이 낮아 수박과 옥수수가 더디게 자라는데다 까치가 수박과 옥수수를 뽑아놓는 일이 많아 수박은 힘겹게 자라고 있고 옥수수는 죽었습니다. 새로 심은 수박은 싹이 나자마자 옥상에 적응시키려 옮겨 심었고, 까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작은 화분을 수박 주위에 둘러놓았습니다. 작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금년에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지하에서 같은 날 심어서 같은 방식으로 키우고 있는데, 고추는 단단하게 잘 자라고 있지만 방울토마토는 마치 빛을 받지 못한 것처럼 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잎도 군데군데 마른 것 것이 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