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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 전선 연결(2021.05.10)

유리공예하시는 송재홍 선생님의 작업실에 방을 얻어서 강의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제는 설치한 빔프로젝트의 전선을 연결하였고, 테이블도 갖다 놓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의자와 강사용 탁자를 갖다놓고 문 대용으로 버티컬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전선이 길어서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의 정신세계같이 복잡하군요...ㅎㅎ

도시농업경진대회용 작품 만드는 중(2021.05.10.)

도시농업경진대회에 나갈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습기를 동작시켜 물이 고이면 이 물을 수위유지장치로 보냅니다. 수위유지장치에서는 식물이 자라기에 적당한 수위를 유지시켜줍니다. 제습기에 가정용 전원을 꽂아 시험 중인데, 잘 되네요. 부품이 마저 도착하면 태양광으로 LED와 제습기를 가동하는 전기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고형배지와 양액 속에서 뿌리털의 발달 비교

고형배지에서 자라는 뿌리와 양액 속에서 자라는 뿌리의 차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과 경험한 내용이 다른 부분도 있어서 검토했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정리했습니다. 가정 고형배지 속에는 습도가 높은 공기가 있기 때문에 시험관 속 수면 바로 위와 같이 습도가 높은 공기가 있는 곳을 고형배지 속으로 간주했습니다. 1. 경험한 현상 (1) 공기 중에서는 뿌리털이 안 나고 양액 속에서는 뿌리털이 나는 식물 선인장을 시험관 입구에 걸친 상태로 키워 보았습니다. 시험관에는 물을 넣고 선인장의 아랫부분은 물에 닿지 않게 했습니다(사진-1). 시간이 지날수록 선인장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아래쪽으로 자랐습니다. 뿌리가 물에 닿을 때까지 15일이 걸렸습니다(사진-2). 뿌리가 물에 닿자 15일 걸리며 자랐던 ..

<옥상에서 하는 수경재배> 5월 참가자 모집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의 옥상에 수경재배기를 설치하고 식물 기르기를 해 주기로 했는데, 이야기가 잘 되어 성수네 회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경재배기를 만들어 옥상에 설치하고, 식물을 심어서 기르고, 수경재배 초급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중 5월 활동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첨부 읽어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위한 성북구 촬영(2021.04,28)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성북구를 소개하기 위해 도시농업 강사와 도시농업공동체 대표가 출연하는 촬영이 있었습니다. 저는 성북구 도시농업공동체인 성북수경재배네트워크(성수네) 대표로서 성수네를 소개했습니다. 편집된 동영상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5/27-5/30)에 즈음하여 공개될 겁니다. 많이 보아주세요.

녹조가 뿌리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2021.04.24.)

아래 기사를 보고 예전부터 가졌던 의문이 하나 조금 풀렸습니다. 스스로 산소 공급하는 인공조직: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2053 뿌리는 호흡을 위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어 놓습니다. 녹조는 광합성을 하니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어놓습니다. 그렇다면 뿌리 근처에 녹조가 있으면 서로 도와주는 것 같은데, 수경재배에 관련한 정보는 녹조를 제거해야 좋은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녹조가 용기 표면에 자랄 때는 식물에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변화를 볼 수 있을 만큼의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녹조가 너무 심하여 뿌리를 완전히 감싸거나 양액표면을 덮을 때 식물이 약해지거나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위 사진). 뿌리를 녹조가 감싼..

수박이 벌써 꽃이 피다니! (2014.04.23.)

여름을 상징하는 수박. 무성하게 줄기가 빧어나갈 즈음에 꽃이 피는 게 정상인데, 상추 정도 밖에 안되는 덩치로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추위와 더위의 널뛰기를 겪고 이런 기후에서는 온전히 살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빨리 자손을 남기려는 것일까요? 별 탈 없이 맛있는 수박을 선물하며 한 생을 잘 지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