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NUT i3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필라멘트 녹은 것이 베드에 잘 붙지 않고, 휘는 현상이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 히팅 베드를 설치했습니다. 수리 과정 소개합니다.
1. 히팅 베드 구입
히팅 베드를 구입했다. DC 12V, 소모 전력 90W, 전류 7.5A이다. SMPS로 전력을 공급하니 열이 잘 났다.
2. 온도 센서 선택
온도 센서는 TO-92형의 LM35를 선택했다.
LM35 데이터시트:
3. 온도 센서 부착
(1) 3D CAD 작업
온도 센서를 베드에 부착하기 위해 홀더를 3D CAD로 그렸다.
(2) 온도 센서 홀더 3D 프린팅
베드에 히터를 부착하고 임시로 만든 제어기를 연결하여 온도 센서 홀더를 3D 프린트했다.
(3) 베드 분리
온도 센서를 부착하려면 베드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베드가 프린터에 있는 상태로 구멍을 뚫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베드를 떼어내었다.
(4) 온도 센서 고정용 구멍 뚫음
전동드릴로 베드에 온도 센서 고정용 구멍을 뚫었다. 알루미늄 재질이라 쉽게 뚫렸다.
(5) 온도 센서 부착
베드에 온도 센서를 부착했다. 나중에 센서의 다리가 보이는 부분을 글루건으로 감싸서 움직임이 덜 생기도록 했다.,
4. 테스트
온도 센서와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프린트해 보았다. 괜찮은 편이었다.
5. 완료
제어 회로를 엔클로저에 넣어 완성했다. 큰 물체는 주변부에 문제가 생길 때도 있지만 전보다는 훨씬 프린트를 잘 했다.
링크
PEANUT i3 3D 프린터 익스트루더 수리(2024년)
지금이 2024년 9월인데 잘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린트 초반부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신경을 곤두세우면 지켜보아야 했는데, 요즘은 믿고 책상에 편안히 앉아서 확인합니다. 물론 문제가 있을 때도 있지만 다시 하면 잘 되는 때가 많습니다. 먼지가 작용하는지, 온도 분포가 작용하는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몰라도 다시 하면 바로 전보다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동안 잘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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