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창의방앗간 지역문화예술아카데미에 참석했습니다.
모집공고를 보고 연락을 했더니만 벌써 인원이 다 찼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배려해 주셔서 처음으로 "예술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5년 12월 21일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다들 모르던 사이었는데, '진주조개' 놀이를 하고, 강의를 함께 듣고, 조를 정하고, 서로 인사하고, 조별 활동을 하다보니 어느듯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친해진다고 하는데, 어른들도 사심을 버리고 나면 금방 친해집니다. ㅎㅎ
2016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5시 정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지역문화활동과 관련되어 예술활동하시는 분의 강의가 있었고, 점심 먹고 오후부터는 조별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토론, 토론, 정리, 또 토론, 토론 , 정리... 중간중간에 웃음. 중간중간에 과자 먹고... 차도 마시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하는 저의 모습이 촬영되었네요.
열심히, 재미있게 참여한 결과 최고조원상과 우정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광!
그리고, 졸업식.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발표한 프로그램 중 채택된 프로그램은 이후로도 계속 만남을 가지면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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