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한 수경재배

수경재배 주제별 자료/재배 결과 46

옥상에서 키운 감자 (2017.03.26 - 2017.06.28)

2017.03.19  냉장고 김치통(비싼 것인 줄 모르고 썼다가 아내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ㅠㅠ)에 감자를 심었습니다. 감자는 잘라서 다른 처리 없이 바로 심었습니다. 양액이 아니고 물을 부어 배지가 젖도록 했습니다.   2017.03.26  버미큘라이트 봉지에도 감자를 심었습니다.    2017.04.23 자동화 적용    약 한 달이 되어서 감자의 싹이 나서 자라고 있습니다. 버미큘라이트에서 자라는 것은 잎의 색이 진하고 많이 자랐지만 우드락으로 커버를 씌운 것은 잎의 색깔이 옅고 작습니다. 두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우드락이 배지 표면을 덮어 배지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 뿌리의 호흡이 나빠진다.2. 우드락이 덮고 있어 배지 속의 습도가 너무 높아 짓물러거나 감염이 되었다.   두 ..

안방_고구마 (2017.12.13 - 2019.02.12)

고구마는 넝쿨이 잘 뻗어나가기 때문에 방의 벽과 천장까지 자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키워보면 다른 일에 응용할 때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2017.12.23   오른쪽 키 작은 책꽂이 위에 일회용 탕그릇이 있습니다. 여기에 양액을 넣고 고구마순을 잘라서 넣었습니다. 천장에는 나팔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시든 잎도 나름대로 볼만 할 거라 생각들어 그대로 두었습니다.  2018.03.16   그 동안 고구마가 많이 자랐습니다. 탕그릇으로는 고구마 뿌리를 수용할 수 없어 과자통으로 옮겼습니다. 고구마는 줄기와 잎이 묵직한 것이, 위로 타고 올라가는 재주는 별로 없고 자기 무게 때문에 아래로 쳐지면서 뻗어나갑니다. 빛을 찾아서 앞쪽의 재배기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2018.03.28   용기에 뿌리가..

2018년 성북구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한마당 "열려라 함께!"에서 판매한 쌈채소 재배

에서 쌈채소를 화분 형태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2018.06.17   잎을 딴 상추는 금방 시들어 며칠 가지 못하지만 뿌리가 살아있으면 계속해서 잎을 따먹을 수 있고, 씨앗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옥상에서 키우면서 잎을 따 먹었던 적오크린상추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듬쌈채를 따먹기 시작할 즈음까지 키운 것을 팔기로 했습니다. 총 56그루 목표. 2018.07.24 모듬쌈채 파종   10가지 쌈채소가 섞여있는 씨앗을 샀습니다.    모종용 배지는 암면을 사용했습니다. 2018.08.09 옮겨심을 준비  7/24 파종하여 16일째 되었습니다. 옮겨심기가 조금 늦어 서둘러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서 용기와 식물을 함께 팔게 됩니다. 계속 키우면서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계단 그린커튼 (2017.06.12 - 2017.09.30 )

집 계단 쪽이 동향이라 여름철에는 오전 동안 햇빛이 벽을 달굽니다. 이를 완화하려고 나팔꽃으로 그린커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 하느라 다른 곳에 설치하고 정작 내 집에는 늦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파종을 했습니다. 6월 11일이니까 꽤 늦은 편입니다.    이틀만에 싹이 났습니다. (2017.06.14)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나팔꽃은 적응력이 좋고 잘 자라기 때문에 옮겨심는 시기도 세심하게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재배방식은 DWC(Deep Water Culture)를 적용했습니다. 일부는 버미큘라이트에 심은 것도 있습니다. 재배용기는 2.4L 플라스틱 꿀병을 사용했습니다. 포트는 GG 중형을 사용했습니다. 포트를 고정하는 베드는 두께 5mm 우드락을 열선..

수경재배로 키운 벼의 수확량 검토

성수네(성북수경재네트워크)가 추구하는 것 중의 하나가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비닐봉지로 계단 난간에 매달아서 키우는 방법과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키운 벼의 수확량을 검토했습니다.  파종 (2018.03.03)    씨앗은 별도로 가지고 있는 것이 없어 판매하고 있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모종용 암면에 하나씩 심었습니다. 이후 안방에 두었습니다. 5월에 있을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전시하기 위해 일찍 심게 되었습니다.  모종 키우기     16일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옮겨심기 (2018.03.25)  왼쪽 두 그루는 배지에 넣는 방식으로, 오른쪽 한 그루는 양액에 담그는 방식으로 키웁니다.   2018.03.26 빛 공급 시작     LED로 빛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천장이 텃밭이다(Ceiling is Farm)"

많은 도시민들이 자신이 먹을 식물을 직접 길러서 먹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텃밭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있지만 대개 텃밭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베란다, 옥상, 마당, 계단 등에서 상자텃밭, 화분, 플라스틱통, 스티로폼박스 등에 토경재배나 수경재배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마저도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다른 물건들을 쌓아놓아 공간이 없을 때에는 집 안에서 식물을 기를 공간을 찾아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찾아보면 집안세어 식물을 기를 만한 공간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 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먹을 거리가 되는 식물을 키울 공간을 찾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집 안에서 식물을..

밤나무 (2014년 2월 - 2016년 8월)

냉장고에 넣어둔 밤에서 싹이 나서 수경재배기의 포트 한 곳에 넣었습니다.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겠지... (2014.02.27)     보름이 넘어서 보니 다행히 뿌리와 싹이 나고 있습니다.  (2014.03.18)   키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재배기에서 다른 잎채소와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저면관수법을 이용하여 독방(?)에서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배지로는 난석을 썼습니다. (2014.04.18)   2014년 9월에 이사를 했고, 한 해가 지났습니다. 새로 들어온 집은 집에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공간도 부족합니다. 다시 이사하기까지 이 기간은 식물을 키우기에는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수경재배의 암흑기'였습니다. 다른 일에 신경을 쓰다보니 밤나무는 주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

참외(2015년 12월 - 2016년 2월)

2015년 12월 1일   참외가 이제는 장스탠드 키의 반을 넘어섰습니다.   참외 줄기의 끝부분입니다.  2015년 12월 3일   참외가 장스탠드의 턱밑까지 자랐습니다.    참외의 줄기 끝입니다. 잎과 넝쿨손이 복잡하지만 작게 형성된 후 점점 크기가 커집니다.    참외 잎입니다. 장스탠드로 빛을 비추지만 아무래도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잎이 작고 얇습니다.    참외 넝쿨손이 준비해 놓은 끈을 감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6일  참외 줄기가 올라가다가 다시 아래로 쳐지면서 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참외의 넝쿨손이 무언가를 잡으려고 힘들게 뻗치고 있습니다. 예쁘면서도 애처롭네요.  참외의 겨드랑이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외 겨드랑이에 난 싹을 자세히 보니 꽃봉오리네요.2015..

인삼 재배: 2014년 2월 11일 - 2014년 2월 18일

2014년 2월 11일   인삼의 뿌리 위에 상투같은 것이 볼록하게 솟아 올라 있습니다. 2014년 2월 17일       인삼이 별 변화없이 조용히 있습니다. 언제나 죽은듯이, 그러나 죽지 않은 채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18일      인삼. 여전히 조용이 버티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18일 이후로 일지에 인삼에 관한 기록이 없습니다. 싹 틔우는 데 실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인삼 재배에 대한 기록을 종료합니다. 뿌리에 영양을 저장하는 식물에 대해 좀 더 연구하여 다음 기회에 무와 인삼을 다시 키워볼 생각입니다.

참외(2015년 11월)

2015년 11월 5일   참외가 점점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색깔도 얼룩 없이 좋고, 8일 전보다 약 10cm 자랐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빠릅니다.   뻗어나가는 줄기 끝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2015년 11월 19일   참외가 여러 식물들을 가로질러 재배공간을 차지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줄기의 끝이 오른쪽 박스의 큰 와인잔에 있는 아이비까지 가 있습니다.   그 동안 참외를 키우는 용기를 술잔에서 찻잔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박스의 왼쪽 가까이 있는 것이 예전에 참외를 키우던 술잔이고, 왼쪽 박스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찻잔입니다. 찻잔은 도자기 공예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술잔도 도자기 공예하면서 만든 것인데, 이상하게 원래 용도가 아니고 다른..